▲ 충남농협은 18일 천안시지부 직원들과 함께 100여명의 ‘농촌사랑 봉사단’을 구성해 천안시 성환읍 일대 과수 농가를 찾아 배화접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 충남농협 제공 |
충남농협은 18일 천안시지부 직원들과 함께 100여명의 ‘농촌사랑 봉사단’을 구성해 천안시 성환읍 일대 과수 농가를 찾아 배화접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천안시 성환읍과 직산읍 등은 전국적인 배 주산지로 단기간에 많은 일손을 필요로 하는 지역으로 배 농사 특성 상 배꽃 만개 후 4~5일의 짧은 기간에만 인공수분작업을 할 수 있어 이 기간에 인력이 집중 투입돼 작업을 해야 풍년 농사를 기대할 수 있다.
배화접 시기에는 인력 부족 현상 등으로 과수농가에서는 일손확보가 큰 걱정거리로 대두돼 충남농협이 우선적으로 배화접 일손지원에 나서고 있다.
유찬형 본부장은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농업인구 감소 등으로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 될 것으로 우려되어 농촌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며 “농가에 실익이 되는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비롯해 일손 부족 시기에는 적기 일손돕기 지원창구 마련 등 지속적인 인력지원 체계를 갖춰 영농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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