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경용)는 18일 ‘인도 대사관 상무관 초청 무역업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30여개의 대전·세종·충남 수출기업들이 참석해 인도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도 대사관 상무관과 경제통상분야 담당자가 인도 무역과 투자 환경 설명했고, 참여업체들과 직접 질문을 주고받았다. 질의응답시간에선 업종별 인도 시장 진출방안과 관심 품목 시장 동향, 규제, 특정 산업 분야 인도시장 전망 등 이슈에 대한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김경용 본부장은 “오는 2020년 인도가 중국 인구를 추월해 세계 최대 인구 보유국이 되고 중산층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 참석을 통해 인도로의 판로 다변화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동 간담회가 시장다변화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이번 인도 간담회를 시작으로 올해 신흥 유망시장 국가에 대한 상무관 초청 업계 간담회를 한두 차례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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