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한밭대 등 39개 대학 기업이 뽑은 ‘최우수 학교’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충남대, 한밭대 등 39개 대학 기업이 뽑은 ‘최우수 학교’

  • 승인 2017-04-18 16:00
  • 신문게재 2017-04-19 21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건축·토목·기계 등 5개 분야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충남대ㆍ충북대ㆍ공주대ㆍ한밭대 등 충청권 9개 대학이 건축과 토목 등의 분야에서 산업 수요를 잘 반영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건축ㆍ토목ㆍ기계ㆍ자동차ㆍ조선해양 등 5개 분야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가운데 평가를 희망한 67개 166개 학과를 대상으로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를 실시한 결과 충청권 9개 대학을 비롯해 전국 54개 대학을 선정했다.

부분별 중복 사례를 제외할 경우에는 39개 대학이 선정됐다.

건축(시공)분야에는 충남대, 한국교통대, 중부대 등 47대 대학이 참여해 20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토목 분야는 40개 대학이 참여해 선문대, 청운대 등 11개 대학이 선정됐다.

기계 분야는 공주대, 충북대, 한밭대, 선문대 등 49개 대학중 13개 대학이 선정됐다.

자동차 분야는 19개 대학 중 6개 대학, 조선해양은 11개 대학 가운데 4개 대학이 각각 선정됐다.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각 대학의 교육과정이 산업계가 원하는 핵심 역량을 가진 인재를 길러내는데 얼마나 적절한지를 산업계 부서장이 평가하는 사업으로 교육부가 2008년부터 경제5단체 등과 함께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삼성물산·건화·에프엠솔루션·현대자동차·대우조선해양 등 30개 기업 임직원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산업계 관점에서 설계·운영·성과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3.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4.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2.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3.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