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존장은 박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자 꼭 한번 찾아가서 검찰을 향한 공정수사 촉구 1인 시위를 하겠다고 예고했고 지난 7일 이를 실행에 옮겼고 당일 영상을 16일 유튜브에 올렸다.
▲ 유튜브 BJ존장 영상 캡처 |
▲ 유튜브 BJ존장 영상 캡처 |
서울구치소 앞에 도착한 존장은 "여기서도 주민 학생들 고통 프로민폐 박C"라 적힌 피켓을 준비하고 부상을 대비한 별도의 장비(?)도 준비했다. 또한 지지자들이 자신의 차를 훼손할 것을 대비해 한참을 걸어가는 치밀함도 보였다.
드디어 집회 현장에 도착한 BJ존장! 이미 박 전 대통령 지자자들에게 폭행 아닌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어 제법 긴장하고 도착한 서울구치소! 그런데 웬일인지 서울구치소 앞은 그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분위기가 부드러웠던 것. 욕설이 난무했던 과격한 모습은 없고 마치 소풍이라도 나온 것처럼 평온한 상태를 유지사고 있던 것이다.
나름 각오를 단단히 하고 길을 나선 존장은 예정됐던 맞불 시위를 접어야 했다. 존장은 “개념 없는 어르신들의 버릇을 고쳐주려 왔는데 왜 왔는지 자괴감이 든다”며 “벚꽃 놀이나 즐기고 가야겠다”며 방송을 마쳤다.
영상:유튜브 BJ존장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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