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전거 사고 대비한 안전 대책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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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자전거 사고 대비한 안전 대책 추진키로

  • 승인 2017-04-17 16:14
  • 신문게재 2017-04-18 8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속보>=자전거 사고가 연간 1000건에 달하지만 안전모 등 안전장비 대여가 쉽지 않다는 중도일보 보도와 관련, 대전시가 안전 대책 마련을 추진키로 했다. <중도일보 12일자 8면 보도>

시는 지난달부터 엑스포시민광장과 동구 3.1절 광장에서 시행 중인 자전거 기초 이론과 도로 주행방법 등을 전문 강사가 교육하는 자전거 교실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또 14세 미만 어린이와 65세 이상 고령자의 자전거 사고가 월등히 많다는 도로교통공단 조사 자료를 주목, 사고 취약자인 어린이와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안전 자전거 교실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안전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엑스포 시민광장 등 공영자전거인 타슈 무인대여소 2곳에 안전모 30개를 비치하고, 앞으로 다른 무인대여소에도 안전모를 비치할 계획이다. 시는 사고 시 머리 부상 예방을 위한 안전모 쓰기 운동도 추진한다.

이종범 시 건설도로과장은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모 보급과 교통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지속 예방으로 대전이 자전거 타기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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