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팀이 최강이라고 자부합니다.”
제13회 공주금강전국풋살대회 초등 3~4학년부 우승은 청주FC-K 레드가 차지했다.
‘청주FC-K 레드’ 팀을 이끄는 박종현(38) 감독은 “기본기도 훌륭한 데다 개인기까지 계속해서 선수들이 성장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박 감독이 ‘청주FC-K 레드’가 최고라고 자신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 팀은 올해 이 대회를 포함한 3개의 전국대회에서 모두 우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 팀은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이 팀은 이번 대회 3~4학년부에 블랙과 레드 팀 두개팀으로 나눠 출전해 모두 결승에 올랐다.
같은 팀이 결승에서 붙었지만, 결승전 열기는 뜨거웠다.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고, 그 결과는 레드 팀이 블랙 팀을 2대 1로 이기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 감독은 “사실 같은 팀이 결승에서 붙어 큰 의미는 없었지만, 경기를 뛰다보면 선수들이 욕심이 생기는 것 같다”며 “앞으로 계속 좋은 성적을 낼 것을 자신한다. 계속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구창민 기자 kcm26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