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과 LH 세종본부는 행복도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도시(이하 스마트시티)로 건설하기 위한 정책 중 하나로 행복도시 전역을 대상으로 3차원 공간정보를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것.
이번에 발주한 ‘행복도시 3차원 공간정보 확대 구축사업’은 상하수도, 공동구, 쓰레기수송관로, 통신관로 등의 지하시설물 확대 구축뿐만 아니라, 항공 측량을 통한 지상시설물 3차원 정밀모델 구축 등을 포함한다.
과업 범위는 항공사진(정사영상) 촬영(77㎢)을 비롯해 지상시설물 신규 구축 등(5.58㎢), 지상시설물 기 구축 지역 현행화(10.42㎢), 지하시설물 368㎞ 추가 구축, 활용시스템 고도화, 체험 콘텐츠 개발 등이다.
사업비는 9억 원으로 다음달 5월 22일까지 공고하며 사업은 착공일로부터 7개월 동안 추진한다.
그동안 구축한 행복도시 3차원 공간정보 성과물은 국토부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인 브이월드(map.vworld.kr), 다음 카카오(카카오맵)을 통해 국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3차원 공간정보 구축을 통하여 굴착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할 수 있다”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 경관 심의 활용 등을 통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효율적인 도시 관리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