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고입은 앞으로 지식과 성적 중심에서 소질과 역량 중심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16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충남교육연수원에서 ‘2018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및 관리시행 지침’ 연수가 열렸다.<사진>
2018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이날 연수에는 중학교 3학년부장 189명, 고등학교 교무부장 118명, 교육지원청 고입담당 장학사 14명 등 모두 324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2018학년도 고입전형 기본 계획과 2018학년도 고입전형 관리 시행지침, 고입 관련 법률 안내, 고입 내신성적 산출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앞서 윤주역 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지식과 성적 중심에서 소질과 역량 중심으로 학력관을 바꿔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고입기본계획에 근거한 무결점 고입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선발고사 폐지에 따른 충남고입시스템 기능 개선, 고입전형 가이드북 등 진로진학 관련자료 보급, 전문가 진로진학 특강 등 학교현장의 진로진학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