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주차(3월 3일~4월 9일) 게임순위가 공개됐다. ‘리그오브레전드’가 30%를 돌파하면서 주간 게임순위 왕좌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는 1위를 뺏고 뺏기는 박빙의 승부를 펼쳐온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을 기점으로 ‘리그오브레전드’는 단독 1위를 꾸준히 보이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롤챔스 스프링 2라운드 시즌이 흥행하면서 게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전문가 해석도 나오고 있다. 롤챔스(LCK) 경기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와 결승전이 남아있어 게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롤챔스 경기 현장 스튜디오는 만석이 됨과 동시에 실시간 검색에도 오르내리면서 ‘리그오브레전드’는 게임 팬들로부터 전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4월 2주차 게임순위 TOP 20위 기록표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14일 미디어웹이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제공한 ‘2017년 4월 2주차 주간 게임 동향’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가 30.03% 점유율로 1위에 등극했다. ‘오버워치’는 22.91%로 2위, ‘서든어택’은 6.37%로 3위, 그 뒤는 '피파온라인3(6.26%)', '스타크래프트(4.03%)', '던전앤파이터(3.92%)' 순이다.
‘오버워치’는 ‘리그오브레전드’에 7.12%p 차이를 보이면서 좀처럼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또 치열한 3위 싸움 중 ‘서든어택’은 0.11%p 차이로 ‘피파온라인3’를 따라잡아서 눈길을 끌었다.
또 국민 게임으로 불리는 ‘스타크래프트’는 ‘던전앤파이터’를 잡아내고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크래프트’는 꾸준한 관심에 리마스터 버전까지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를 끌었다.
중·상위권에선 ‘디아블로3’이 전주대비 점유율이 165.65% 증가하면서 7위까지 세 계단 순위 상승했다. 또 신작인 ‘뮤 레전드’는 1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하위권에선 ‘리니지2’가 순위권 밖으로 떨어졌고 ‘스페셜포스’가 19위로 두 단계 올라섰다.
▲ 주간 핫 게임에 선정된 '디아블로3' /사진='디아블로3' 홈페이지 캡쳐 |
주간 핫 게임 : ‘디아블로3’
4월 2주차 ‘주간 핫 게임’엔 ‘디아블로3’가 선정됐다. 이 게임은 디아블로 시리즈 중 하나로 최근 신규 캐릭터 강령술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전주대비 점유율이 165.65% 증가했다.
이 게임은 블리자드에서 개발하고 블리자드에서 유통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디아블로3’은 지난 2012년 5월 1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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