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19대 대선을 앞두고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하는 개헌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주요 대선후보 발언에서
미묘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는데…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정치행정수도의 세종시 이전
국민의 의사를 물어 결정할 것
세종시에 국회분원, 기능강화
-국회 개헌특위, 대전시의회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
행정수도는 세종시로 헌법에 명시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겠다
-개헌관련 입장문 발표
▲안철수(국민의당)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시하고
청와대와 국회를 모두 이전
개헌=세종시=행정수도
-정치개혁 공약발표
▲유승민(바른정당)
헌법재판소 (행정수도 이전)
위헌 결정 뒤집기 힘들어
국회 기능보강차원 이전해야
-대전 정책토론회
▲심상정(정의당)
개헌보다는 정치적 합의
청와대 2집무실, 국회 분원 설치
세종시 기능강화 추진
-세종 시민간담회
행정수도 개헌 입장은 다르지만
유력주자들의 국민합의를 위한 국민투표가
힘을얻고 있는 가운데…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가
충청표심을 움직일 변수가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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