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7일 산업표준화법 개정안에 대한 표준단체와 인증업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지역 인증단체와 인증업체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 산업표준화법 개정안과 단체 표준화 활성화를 방안을 구상한다. 또 관련 정부정책과 개정법안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산업표준화법 개정은 지난 2015년 11월 단체표준 활성화를 위해 중기중앙회와 국표원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법적 근거로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단체표준 우수인증단체와 전담기관지정, 단체표준 인증, 사후관리 강화가 주된 골자다. 중소기업중앙회 마재용 단체표준국장은 “지단체표준 신뢰성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관리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법적 뒷받침의 필요성이 공감대를 이뤘다”며 “이젠 법 개정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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