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김영환, 족집게 정청래도 울고갈 예언 ‘화제’… 알고보니 YG 양현석은 처조카?

  • 핫클릭
  • 사회이슈

'판도라' 김영환, 족집게 정청래도 울고갈 예언 ‘화제’… 알고보니 YG 양현석은 처조카?

  • 승인 2017-04-13 23:05
  • 김은주 기자김은주 기자
▲ 김영환 위원과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사진=연합
▲ 김영환 위원과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사진=연합

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MBN ‘판도라’에 김영환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출연했다.

김영환 최고위원의 출연이 주목을 끄는 이유는 지난달 출연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양강구도를 예언했는데, 당시는 누구도 안철수 후보의 상승을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인다.

다시 돌아온 예언가 김영환은 자신만의 분석표를 제시하며 "안철수 후보의 득표율이 50% 이상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족집게’ 정청래 전 의원를 뛰어넘는 예언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김영환 최고위원은 누구일까.

▲ 사진=판도라 예고편 캡쳐
▲ 사진=판도라 예고편 캡쳐

김 위원은 1955년 충북 괴산에서 태어나 청주고와 연세대 치과대학을 나왔다. 대학시저 노동운동에 투신해 긴급조치 제9호 위반 등으로 복역하기도 했으며 시인으로도 활동했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경기 안산시 갑선거구에서 당선되면서 정치인의 길을 걷고 있다.

김 위원은 지난해 국민의당 사무총장에 임명됐다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야3당 촛불집회 참여에 대한 이견과 박지원 당시 비대위원장과의 갈등으로 사무총장을 사임했다. 그리고 올해 국민의당 당대표 경선에서 3위를 해 최고위원이 됐다.

과거 김영환 위원의 의외 인맥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영환 위원은 2013년 JTBC 정치 토크쇼 '적과의 동침'에 출연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과의 관계에 대해서 언급한 일이 있었다. 김 위원은 “양현석이 처사촌이다”라고 말문을 연 뒤“30년 전 치과의사로 일 할 때 양현석이 치료 받으러 왔다”며 “당시 치료를 끝낸 후 1시간 동안 연예인 하지 말고 공부하라고 충고했다”라고 밝히기도 했었다.

그러나 대한민국 최고 엔터테인먼트 수장이 된 양현석에 김 의원은 “내 말 안 들어서 다행”이라는 말로 웃음을 주기도 했었다.

‘판도라’에서 안철수 후보의 승기를 점친 김영환 위원의 예언이 다시 적중할지, ‘파죽지세의 대선’에 온 국민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김은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3.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4.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5.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1.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2.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3.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4.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5.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