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호랑이 2~3마리 추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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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호랑이 2~3마리 추가 도입

  • 승인 2017-04-12 18:55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 왼쪽부터 우리, 아름, 한청
▲ 왼쪽부터 우리, 아름, 한청


현재 3마리 건강검진 진행중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에 백두산호랑이 2~3마리가 6~7월께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산림청은 지난 2월부터 서울대공원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혈통 관리가 잘 된 백두산호랑이를 백두대간수목원에 이전키로 합의했다.



대상 후보군은 암컷 2마리(한청 12세, 아름 12세)와 수컷(우리 6세) 1마리 등 총 3마리로 현재 건강검진을 진행중이다.

산림청은 지난 2월 대전오월드에서 옮겨온 백두산호랑이 금강이가 이송 후 폐사했던 점을 감안해 이번에 옮겨올 호랑이는 건강상태를 면밀히 체크해 대생 개체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건강상태를 토대로 최종 대상 호랑이가 확정되면 철저한 보호 관리를 통해 6~7월께 이송작업을 진행한다.

최병암 산림보호국장은 “대상 호랑이의 건강상태가 확인돼 이전이 가시화되면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이전 대상과 일정을 포함한 세부 계획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호랑이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백두산호랑이 보전은 물론 자연속에서 건강히 뛰노는 호랑이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랑이 숲이 있는 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에 아시아 최대 규모인 5179ha로 조성됐다. 작년 9월 임시 개관했고 운영 상태 점검 후 올해 정식 개장 될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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