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전숲체원, 올해 9월 행복도시 유아숲체험원 문 연다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2019년 대전숲체원, 올해 9월 행복도시 유아숲체험원 문 연다

  • 승인 2017-04-12 15:47
  • 신문게재 2017-04-13 21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발표

2020년까지 8곳에 숲체원과 치유의 숲 등 조성

19일 개원 1주년 기념 심포지엄도 개최


2020년까지 대전과 나주, 춘천에 숲체원이 들어선다.

9월에는 세종시 원수산에는 유아숲체원 개장하고, 대관령과 양평에는 치유의 숲 등 8곳이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4월18일 개원 1주년을 앞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 이하 진흥원)은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진흥원은 올해 국민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우선 권역별로 숲체원 3곳을 조성하고 있다. 대전과 춘천, 나주에 사업비 약 600억원을 투입한다.

윤영균 원장은 “대전숲체원은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유아숲교육으로 특화조성 된다. 예정부지는 대전시 성북동 일원으로 30ha 규모다. 2019년 준공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행복도시에 9월 문을 여는 유아숲체험원은 지난달 31일 산림청과 행복청, LH가 조성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림청과 행복청은 행정과 제도적 지원을 하고, LH는 유아숲체험원을 조성, 진흥원은 시범운영을 통해 선진형 유아숲교육 모델 개발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시 원수산을 시작으로 2018년 전월산, 2019년 괴화산에 연차적으로 조성된다. 연간 1만여명의 유아들이 숲교육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 원장은 “산림복지서비스 기반시설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산림복지 진흥을 통한 국민행복과 산림복지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년 기준 자연휴양림 이용객 1395만명, 산림교육 수혜인원 181만명, 치유의 숲 이용객 115만명으로 국민의 4분의 1이 산림복지시설을 찾고 있다.

한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4월19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산림복지 진흥을 위한 과제한 발전방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3.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4.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2.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3.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4.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