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가 대거 개봉하면서 주말 극장으로 발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4월 2주차에 개봉하는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 ‘아빠는 딸’, ‘로즈’가 영화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영화들은 12일에 동시 개봉해 스크린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들을 살펴보자.
▲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 스틸컷 |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은 최강의 리더인 ‘도미닉’이 팀을 배신하면서 테러를 계획하자 멤버들이 ‘도미닉’의 테러를 막으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액션, 범최 스릴러 블록버스터다.이 영화는 F. 게리 그레이가 메가폰을 잡았고 빈 디젤,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 등 기존 시리즈의 주역들이 총 출동했다. 또 배우마다 기존 시리즈와 다른 역할을 선보이면서 영화에 기대를 불어 넣고 있다.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은 폴 워커가 없는 작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에 영화 팬 사이에서도 더 현란한 액션과 최고의 캐스팅이 필요하지 않냐는 여론이 높았다. 기존에도 흥행을 이어오던 ‘분노의 질주’이기에 ‘더 익스트림’이 흥행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아빠는 나' 스틸컷 |
#아빠는 딸
‘아빠는 딸’은 잔소리를 입에 달고 사는 만년 과장 아빠와 세상 다 싫지만 선배만은 좋아하는 여고생 딸의 몸이 서로 바뀌면서 첫사랑을 사수하고 직장을 사수하는 아빠와 딸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드라마다.이 영화는 김형협 감독이 연출했고 윤제문, 정소민, 이일화, 신구, 박혁권 등 잔뼈 굵은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했다.
‘아빠는 딸’은 MC 박명수가 특별출연한 사실이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되면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또 배우 윤제문의 음주운전 사건 이후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배우 윤제문은 “재작년(2015년)에 촬영했는데 우여곡절 끝에 개봉하게 됐다”며 “기쁘지만 스태프와 감독, 제작자 측에 개봉 시기가 늦춰져 정말 미안하다”고 말해 영화에도 관심이 모이기도 했다.
▲ '로즈' 스틸컷 |
#로즈
‘로즈’는 자신의 아이를 살해했다는 죄목으로 50년 동안 정신병원에서 갇혀 지냈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사랑을 지키고 싶었던 로즈 맥널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멜로, 로맨스 드라마다.이 영화는 ‘천사의 아이들’ , ‘드림 하우스’를 연출한 짐 셰리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영화 ‘캐롤’로 최고의 여배우로 인정받은 루니 마라가 ‘로즈 맥널티’ 역할을 맡았다.
이 영화는 1940년대 아일랜드를 무대로 여성에게 억압적인 시대적 분위기에서도 용감하게 사랑을 선택한 후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자유롭고 매혹적인 ‘로즈’의 분위기를 그렸다. ‘캐롤’에 이어 ‘로즈’까지 루니 마라의 흥행이 이어갈 지 눈길을 끌고 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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