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진우 페이스북 캡쳐 |
11일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41)가 검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참고인인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를 체포해 서울중앙지검에 인치했다고 밝혔다.
뉴스가 보도되기 전 주진우 시사IN 기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영태 전 이사가 체포됐음을 알렸다.
“고영태가 검찰에 체포됐습니다”로 시작한 글에는 “서재식 검사님은 고영태가 검찰 출석에 불응할 우려가 있다고 하네요. 어제 고영태 변호사가 검찰과 출석 날짜를 상의했는데..... 명절 때도, 일요일에도, 토요일에도 검사가 부르면 달려 갔는데..... 검사님들 대단하세요. 우병우의 주요 범죄는 수사 안 하고, 고영태가 제보한 최순실 비밀 사무실은 조사도 안 하고,
고영태 수사에는 문은 박살내시기까지. 검사님 최순실한테, 우병우한테 이런 열정을 좀 보이시지....“라는 글을 게시했다.
한편, 고영태 체포 소식이 전해진 직후 12일 오전 00시 10분께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지난 2월 21일 특검이 청구한 우 전 수석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50여일 만에 또 다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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