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9.47포인트 내린 2123.85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엿새째 하락했다. 개장 초반 잠시 반등의 움직임도 있었지만,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주저 앉았다.
간밤에 미국 증시가 강보합으로 마감했음에도 한반도 주변 긴장 고조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267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7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선물거래에서 2915억원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977억원, 31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하루만에 상승하며 전 거래일보다 2.23포인트 오른 621.6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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