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ㆍ라오스ㆍ미얀마 등서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노우)와 논산시는 오는 24일까지 동남아 싱가포르, 라오스, 미얀마 파견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논산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모집은 7월 16~23일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대전충청KOTRA지원단과 협업으로 추진된다.
싱가포르는 한류 영향으로 화장품과 일반 소비재 등 한국 상품이 인기가 많다. 2013년 헤이즈 발생 후 공기정화 관련 기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라오스도 6% 이상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식품과 소비재, 의약품 등 주요 수입항목으로 손꼽힌다. 미얀마는 5000만명의 내수시장과 시장개방, 민주화로 잠재수요가 실수요로 전환됐다. 모두 뿌리 깊은 한류로 인해 한국제품의 시장진출 호기다.
논산시는 올 처음 논산 소재기업만을 위한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에겐 현지바이어 알선비용, 상담장 임차료, 현지 차량 임차료, 통역비, 항공료(1인당 40%)를 지원한다.
지원기업은 품목에 제한이 없고 논산에 본점, 지점, 공장을 두고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 참가대상은 신청기업 중 현지 사전 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파견 기간 중 각 지역별로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을 통해 수출가능성을 타진하고, 현지 시장조사도 병행한다. 구매력 있는 현지 바이어와 중소기업을 매칭해 참여기업의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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