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제2의 금강산’용봉산 숲가꾸기로 생태환경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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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제2의 금강산’용봉산 숲가꾸기로 생태환경 지킨다

  • 승인 2017-04-11 10:58
  • 신문게재 2017-04-12 16면
  • 유희성 기자유희성 기자
▲ 용봉산 전경./홍성군 제공.
▲ 용봉산 전경./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오는 5월 22일까지 용봉산 정상 일원 121㏊ 임야를 대상으로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1억 1500여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용봉산 숲가꾸기 사업은 고사목과 풍도목, 병해충 감염 수목 제거 및 임분 밀도를 조절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도내 입찰을 통해 선정된 서산시산림조합에서 사업을 맡아 등산로 주변 희귀식물과 노령목, 괴목(怪木), 노령고사목의 보전 및 생태적 활력도 제고를 위한 작업을 진행한다.

홍성8경 중 제1경인 용봉산은 산 전체가 바위로 이뤄져 병풍바위, 장군바위 등 전설을 간직한 바위를 비롯해 기암괴석이 많아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리기도 하는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한 해 관광객은 12만여 명에 달한다.



성연채 군 기획감사실 주무관은 “용봉산이 정신·육체적 건강을 유지·증진하는 휴식처 기능을 최대로 발휘 할 수 있도록 군에서 지속적으로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 용봉산을 찾은 관광객./홍성군 제공.
▲ 용봉산을 찾은 관광객./홍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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