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날씨]전국 대체로 비 그쳐, 경북엔 낮까지 최대 20㎜…황사 발원 가능성 있다?

▲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오전에 비가 그치고 오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사진=연합db

11일인 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비가 그치면서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이날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이날 오후엔 황사가 발원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엔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후부터는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이날 오전까지 강원중남부, 경남엔 5~10㎜, 경기남부내륙,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는 5㎜ 내외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북·울릉도·독도는 낮까지 5~20㎜ 비가 예상됩니다.

이날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에 의한 세정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이날 오후에 중국 북동지방에서 황사가 발원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에 (황사의) 영향여부는 발원량과 기류 변화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11일은 비가 오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이날 기온은 ▲서울 9/19 ▲대전 8/18 ▲부산 9/17 ▲부산 11/14 ▲광주 10/17 ▲춘천 7/19 ▲청주 8/18 ▲전주 9/18 ▲강릉 8/15 ▲제주 11/14 ▲울릉도·독도 9/11도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이날엔 해안을 중심으로 내륙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는 게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조훈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