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주간' 맞아 제주지역 도서관 독서 행사 풍성

  • 전국
  • 지역 연합속보

'도서관 주간' 맞아 제주지역 도서관 독서 행사 풍성

  • 승인 2017-04-10 15:38
'도서관 주간' 맞아 제주지역 도서관 독서 행사 풍성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53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제주도 내 도서관들이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를 마련한다.







제주도 공공도서관협의회와 한라도서관은 오는 15일 한라도서관 일원에서 '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읽는 제주'를 주제로 도서관 책 잔치 행사를 연다.

행사에서는 '통통 무슨 통' 어린이 연극 공연과 친절 콘서트, 도서관을 찾은 작가들의 방명록 전시를 비롯해 도내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독서 관련 단체 등이 마련한 다양한 독서 관련 부디행사와 체험마당이 운영된다.



오후 2시부터는 연극인 손숙씨가 무대에 올라 '50년 연극으로 70년 인생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제주도서관은 '김홍모 만화가와 함께하는 웹툰 이야기'(15일 오후 2시), 황정은 소설가 초청 강연 '아무것도 아닌, 소설 읽기'(22일 오후 2시)를 비롯해 사서가 추천하는 책 전시, 원화 전시, 청소년 진로 북 카페, 전년도 잡지 무료 나눔 등을 진행한다.

동녘도서관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아동문학가 박재형, 바이올리니스트 이진솔, 구좌읍 해녀를 초청해 문학작품 낭독회 '이어도로 간 해녀'를 연다. 책 커버를 활용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책을 만들어보는 이벤트와 과년도 잡지 배부, 원화 전시, 독서 퀴즈, 영화 상영 등도 운영된다.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자를 대상으로 꽃씨 나눔, 사서가 추천하는 책책책, 그림책 삽화 전시회, 헌책 교환 책꽂이를 운영한다.

제주시 기적의도서관은 빛그림 이야기, 그림자극, 동화 구연, 제주를 품은 그림책 전시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세계 유명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원화전과 중고책 장터(15일)를 연다. 도서관 주간 신규 가입 회원에게 독서기록장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비롯해 책을 읽다가 지정 단어를 찾는 '찾아라 책 속 숨은 단어', 도서관 이용법과 청구기호에 대한 독서퀴즈도 마련된다.

탐라도서관은 큰 활자 도서와 다문화 도서 전시를 비롯해 영화평론과 양윤모와 함께하는 영화산책, 김종태 교수와 함께하는 클래식 산책, 강은미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치유 산책 등 '도서관 속 인문학 산책' 시간을 마련한다.

표선도서관은 '손톱깨물기' 원화 전시, 영화 '도리를 찾아서' 상영(15일 오후 2시), 책 벼룩시장, 도서 연체자 대출정지 해제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서부도서관은 시 화분 비치, 과월호 간행물 배부, 영화 '주토피아' 상영(15일 오전 10시), 진짜책 가짜책 찾기 이벤트, '거짓말' 원화 전시, 별자리 창의 팝업북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도서관협회가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는 대규모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atoz@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기고]대한민국 지방 혁신 '대전충남특별시'
  2. 금강환경청, 자연 복원 현장서 생태체험 참여자 모집
  3. "방심하면 다쳐" 봄철부터 산악사고 증가… 대전서 5년간 구조건수만 829건
  4. [썰] 군기 잡는 박정현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5. 기후정책 질의에 1명만 답…대전 4·2 보궐선거 후보 2명은 '무심'
  1. 보은지역 보도연맹 희생자 유족에 국가배상 판결 나와
  2. 안전성평가연구소 '국가독성과학연구소'로 새출발… 기관 정체성·비전 재정립
  3. 지명실 여사, 충남대에 3억원 장학금 기부 약속
  4. 재밌고 친근하게 대전교육 소식 알린다… 홍보지원단 '홍당무' 발대
  5. '선배 교사의 노하우 전수' 대전초등수석교사회 인턴교사 역량강화 연수

헤드라인 뉴스


충청 4·2 재·보궐 결전의 날… 아산·당진·대전유성 결과는?

충청 4·2 재·보궐 결전의 날… 아산·당진·대전유성 결과는?

12·3 비상계엄 이후 탄핵정국에서 펼쳐지는 첫 선거인 4·2 재·보궐 선거 날이 밝았다. 충청에선 충남 아산시장과 충남(당진2)·대전(유성2) 광역의원을 뽑아 '미니 지선'으로 불리는 가운데 탄핵정국 속 지역민들의 바닥민심이 어떻게 표출될지 관심을 모은다. 이번 재·보궐에는 충남 아산시장을 포함해 기초단체장 5명, 충남·대전 등 광역의원 8명, 기초의원 9명, 교육감(부산) 1명 등 23명을 선출한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놓고 여야 간 진영 대결이 극심해지면서 이번 재·보궐 선거전은 탄핵 이슈가 주를 이뤘다. 재·보궐을 앞..

‘전원일치 의견’이면 이유 요지 먼저 설명한 후 마지막에 ‘주문’
‘전원일치 의견’이면 이유 요지 먼저 설명한 후 마지막에 ‘주문’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과 관련, 헌법재판관들의 의견이 ‘전원일치’이면 이유의 요지를 먼저 설명한 후 마지막에 ‘주문’을 낭독한다. 헌법재판소의 실무지침서인 ‘헌법재판 실무제요’ 명시된 선고 절차다. 재판관들의 의견이 엇갈리면 주문 먼저 읽은 후에 다수와 소수 의견을 설명하는 게 관례지만, 선고 순서는 전적으로 재판부의 재량에 달려있어 바뀔 수 있다. 선고 기일을 4일로 지정하면서 평결 내용의 보안을 위해 선고 전날인 3일 오후 또는 선고 당일 최종 평결, 즉 주문을 확정할 가능성이 크다. 평결은 주심인 정형식 재판관이 의견을..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공식 첫 걸음…대전지역 금융 기반 기대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공식 첫 걸음…대전지역 금융 기반 기대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이하 소호은행)이 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국 최초의 소상공인 전문은행 역할을 지향하는 소호은행은 향후 대전에 본사를 둔 채 충청권 지방은행의 역할을 일부 수행하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소호은행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컨소시엄을 이끄는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KCD) 대표는 "대한민국 사업장의 절반 이상이 소상공인, 대한민국 경제 활동 인구의 4분의 1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 재·보궐선거 개표소 설치 재·보궐선거 개표소 설치

  • 3색의 봄 3색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