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김새댁으로 올라온 5분 분량의 영상에는 배우 김영애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그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췌장암의 원인을 사업실패와 이혼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이영돈 PD와의 악연에 있다고 주장했다.
영상은 70년대 미녀스타로 시작하여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오던 김영애 배우가 훗날 황토팩 화장품 사업으로 1700억 매출을 올리며 승승장구 성장을 하던 중 당시 이영돈 PD가 진행했던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서 황토팩 분쇄 과정에서 들어간 쇳가루(중금속)을 문제 삼았던 것. 이로 인해 김영애의 사업은 망하게 됐고 이혼까지 이어지면서 췌장암을 갖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 유튜브 김새댁 영상 캡처 |
영상은 길고 긴 법정 공방에서 황토팩에는 중금속이 없다는 판결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1700억의 매출을 올리던 회사가 도산 위기까지 갔는데 1억원의 배상이 판결이 난 점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영상은 이를 “김영애의 승리가 아닌 진 소송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모든 것이 이영돈PD 탓이라는 말은 아니지만 잘못된 보도로 인해 피해를 입은 故김영애님을 추모하며 앞으로는 더 정확한 방송을 해달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10일 오후 현재 조회수 조회수 489,569회를 기록중이다.
사진:유튜브 김새댁 영상 캡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