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미녀와 야수'가 4주연속 주말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장기흥행에 돌입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돈)’는 주말 (4월7일~9일) 34만709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462만467명(매출액 점유율 27%)을 기록했다.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은 2014년 '인터스텔라'에 이어 외화로서는 3년만의 기록이며 국내 영화를 포함하면 2016년 9월 '터널' 이후 7개월만이다.
한편, 한석규, 김래원 주연의 ‘프리즌(감독 나현)’도 지난주에 이어 주말박스오피스 2위를 이어갔다. 영화는 주말 24만985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267만5584명을 동원하며 선전했다. 기대를 모았던 할리우드 신작 ‘라이프’는 ‘프리즌’에 아쉽게 밀리며 33만1180명을 기록했다.
이어 4위는 ‘어느날' 10만9605명(누적 16만2913명),5위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 6만8722명(73만5284명), 6위 ‘시간위의집' 6만1906명(9만7867명), 7위 ‘원라인' 5만898명(41만2609명), 8위 ‘히든피겨스' 4만2378명(36만5755명), 9위 ‘패트리어트 데이' 3만6906명(5만7826명), 10위 ‘슈퍼버드’ 4만4396명(1만8039명) 등이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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