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심상배)과 한국유방건강재단(이사장 노동영)은 9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2017 핑크런 두 번째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핑크런은 참가비 전액이 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환자의 수술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이날 대회는 3000여명이 참가해 엑스포다리~갑천 10km, 5km 코스를 완주했다. 이어 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한 자가검진 교육과 무료 유방암 검진, 사암 등 유방건강 관리에 유용한 정보를 익혔다. 이어 핑크리본캠페인 후원브랜드 헤라(HERA), 아리따움에서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립리터치 서비스 등 행사도 진행됐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핑크리본캠페인을 전재 중이다.
핑크런을 통해 지난 16년간 29만 9000여명의 참가자가 32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재단에 전달했으며, 건강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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