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지난 8일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서 관내 23개 학교, 학생 136명이 참가하는 제5회 세종정보올림피아드경시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IT인재를 발굴하고 한국정보올림피아드에 참가할 세종시 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컴퓨터와 문제해결의 2개 영역으로 구성된 필기시험으로 진행되며, 학교급별 3명씩 모두 9명이 선발 대상자다.
선발된 학생들은 교육감상 표창과 함께 오는 7월 22일, 경일대학교(경북 경산시 소재)에서 개최되는 제34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한다.
시교육청은 5월부터 전문교사의 멘토링과 사이버교육 등을 통해 본선대회 진출 학생들의 실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에 개최된 제33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에 세종지역 학생들이 은상 2명, 동상 4명이 입상하는 등 SW교육 분야에서 성과를 보였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미래지능정보사회는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주역이 될 것”이라며 “꾸준히 우수인재를 발굴ㆍ육성해 세종시가 융합창의인재의 산실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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