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조직폭력배를 동원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SNS가 후끈 달아올랐다.
안 후보는 지난달 24일 전주에서 열린 ‘천년의 숲’ 포럼 행사에 참석해 전주지역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함께 사진 촬영했는데 이때 사진에 찍힌 청년들이 전주의 유명 조직폭력 조직원 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번 논란은 최근 선관위에서 호남권 지역경선과 관련해 국민의당 관계자 등을 고발한 가운데 불거진 것으로 누리꾼들의 비난은 고조됐다.
트위터에는 “차떼기로 조폭동원하는 그런참신한 새누리스런짓을 하셨나요? 그것이 새정치인가요?(guty****)”, “안철수가 강철수가 되었다더니 조폭 코스프레 였구나. 차떼가+조폭동원... 가지가지 한다 참 (my80****)”, “일부러 조폭 동원까지야 아닐테지만 차떼기는 맞는거 아냐?(oror****)”, “조폭 동원해서 차떼기 한거면 어마어마한거임. 후보 사퇴해야할판(ling****)”, “조폭 동원해서 차떼기 경선 했을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Haerimeee)”, “새정치를 말하고 차떼기 동원 조폭동원 적폐세력과의 연대. 국민들을 희롱하지 마라!(pdy7****)”, “호남경선때 조폭들 동원해 차떼기한 의혹으로 선관위가 검찰에 고발했다믄서요? 이러고도 지지받길 원하시나요?(chor****)”, “난 국민의당 조폭 차떼기 동원도 그렇지만 부인 ㅣ+ ㅣ과 이희호 여사 녹음 거짓사건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baek****)”등의 비난의 글이 올라왔다.
또 일부 누리꾼은 민주당 전주경선에서 우석대학생 동원에 대한 궁금증을 달기도 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측은 조폭 연관 의혹 제기에 대해 ”허무맹랑한 내용“이라며 논란에 대해 선을 그었다./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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