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ㆍ충북교육청ㆍ강원교육청에 이어 네 번째
SK텔레콤 중부인프라본부가 지역 특성화고 장학금 후원에 발벗고 나섰다.
중부인프라본부는 6일 충남교육청과 ‘행복한 상생 장학금’ 후원 약정을 체결했다.
대전교육청ㆍ충북교육청ㆍ강원교육청 후원에 이은 네 번째 결실이다.
기술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특성화고 학생을 중심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중부인프라본부는 지난 2011년 대전교육청을 ‘교육복지 우선 지원 대상 장학후원 사업’으로 후원하기 시작하며 지역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중부지역 파트너사(Partner사)가 함께 참여하면서 대상 지역과 장학금 규모를 확대했다.
중부지역 Partner사는 이동전화 서비스를 위한 공사 위탁업체로, 국제광㈜ㆍ탑엔지니어링 등 10곳이다.
중부인프라본부는 지난달 22일 강원교육청에 이어 24일 충북교육청과도 장학금 후원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으로 중부인프라본부 구성원과 Partner사는 매월 자발적으로 장학금을 조성해 대전ㆍ충남ㆍ충북ㆍ강원 교육청 관할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장학금 657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Partner사는 후원과 함께 특성화고 학생이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체험학습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복 본부장은 “SK텔레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하나인 나눔 활동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것을 큰 기쁨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특성화고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미래사회를 선도할 기술인재로 성장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과 함께하는 ‘행복한 상생’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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