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조원 투입하는 대규모 마이스 복합단지
한화 갤러리아 10년 만에 신규 백화점 출점
2019년 수원 광교 컨벤션복합단지에 갤러리아 광교점(가칭)이 문을 연다.
총면적 8만1000㎡ 규모에 총 2조 원대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대규모 마이스(MICE)복합단지다. 컨벤션센터 47층 규모의 고급 주거형 오피스텔, 270여 개의 객실을 보유한 호텔, 아쿠라리움, 백화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광교 호수공원과 연결돼 있고, 경기 남부권 인구 증가율이 국내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다. 2019년 현재 350만명의 부산시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러리아는 세계 건축계가 주목하는 건축가 렘 콜하스와 협업해 지역의 랜드마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광교점 개점 예정인 2019년은 한화 갤러리아가 1979년 한양쇼핑센터 영동점으로 백화점 사업을 시작한 지 40주년이 되는 해다. 또 10년만에 백화점 신규 출점으로 의미가 있다.
갤러리아는 현재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 천안 센텀시티 그리고 수원점과 진주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면세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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