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유영하 변호사. 사진=연합db |
전여옥 작가가 4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을 맡고있는 유영하 변호사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전 작가는 “둘은 특수관계로 유영하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을 우상처럼 숭배를 한다. 열렬하게 떠받드는 사람중의 하나였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를 회상하며 “(내가) 유 변호사한테 박 전 대통령이 이상하지 않냐고 물어봤는데,(제)손을 잡으며 ‘불쌍하잖아요 그렇게 깨끗한 사람이 어디있냐'고 말했다”며 "그러니 박대통령이 (그를) 좋아한 것이다. 삼성동 자택에서 위로하고 잘 될거라고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변호사는 검사생활을 오래하지 않았다. 변호사사무실을 오픈하고 벽의 반 이상의 이회창 총재 사진이었다고 한다. 처음부터 변호사 타이틀은 정치로가는 단계였다”고 덧붙였다.
또 박 전 대통령이 유영하 변호사의 손을 놓치 않을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다. 전 작가는 "2007년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경선때 난해하고도 숨기고 싶은 최태민 파일이라든가 대변을 했던 사람이 유영하였다. 박대통령은 또다른 변호사가 아는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담당 변호사가 바뀔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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