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경선을 거치면서 최근 달라진 그의 목소리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죠.
조곤조곤 자장가 같다던 화법이 굵고 낮은 저음에 쩌렁쩌렁 샤우팅으로 확 바뀌었습니다.
달라진 연설에 대해 안철수 후보는 "전문가에게 훈련 받은 건 아니고 스스로 노력해 터득했다"고 합니다.
최근 박지원 대표 등이 연설 스타일을 바꿔보라며 아나운서 초빙 등을 조언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네요.
"강단있고 힘있어졌다" "자신감이 생긴 듯" "전보다 집중하게 된다'는 호평과
"얼굴과 매치가 안된다" "듣기 거북한 연출" "권력욕이 느껴진다"는 의견 등, 사람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루이 안스트롱이라는 별명이 생길만큼 달라진 안철수 스타일.
대선, 나아가 그의 정치인생에 어떤 영향을 줄 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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