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
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조사를 받는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 10시께 한웅재 부장검사를 서울구치소에 보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조사키로 했다.
구속 후 첫 조사를 받는 박 전 대통령의 오늘의 운세는 어떨까. 박 전 대통령은 1952년생 용띠로 輕薄弟子格(경박제자격)으로 어떤 사람에게 뛰어난 재주가 있어 그 사람을 높은 지위에 앉혀놓았으나 행동이 경박하여 일을 그르치는 일이 많은 격이다. 재주가 아무리 뛰어나면 무엇하겠는가 행동이 경박하면 모든 일이 수포로 돌아가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52년생은 아직은 이르니 뒤로 후퇴해야한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원칙대로라면 검찰청사에서 조사를 받아야하지만 심리상태와 경호 문제등을 이유로 구치소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1일 첫 검찰 조사와 3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도 13가지 혐의를 일관되게 부인해왔던 박 전대통령이 이번 조사에서 어떤 입장의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이슈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