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신형 2층 고속열차 TGV-듀플렉스 운전실에 탑승해 574.8km/h로 시험운행에 성공했던 파리동역-스트라스부르역 500km 구간을 시승하며 2층 열차의 효율성과 운행 안전성 등을 살펴봤다. |
SNCF 본사 방문하고 철도분야 협력방안 논의
신형 열차 안전성, 환승시스템 꼼꼼하게 확인
홍순만 코레일 사장이 3일 오후 프랑스 철도공사(SNCF) 본사를 방문하고 양국 철도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코레일과 SNCF는 2004년 KTX 개통 이후부터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홍 사장의 방문을 계기로 두 기관의 경영 우수사례 공유, KTX 부품정보 교환,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효율적인 철도 운영 유지보수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홍순만 사장은 프랑스의 2층 고속열차 운전실에 탑승했다.이 열차는 최고속도 320km의 속도로 운행됐다. 파리동역-스트라스부르역 500km 구간 시승하고 2층 열차의 효율성 및 운행 안전성을 살펴봤다.
또 스트라스부르역-뮐루즈역간 120km 구간의 일반열차도 체험하며 고속열차와 일반열차의 환승시스템도 꼼꼼하게 확인했다.
홍순만 사장과 SNCF 기욤 페피 사장은 한불 철도차량부품 우수공급업체 박람회의 성과에 공감하고 향후 행사 규모를 확대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해미 기자 ham7239@
▲ 홍순만 코레일 사장이 알자스 기지에 있는 TGV-듀플렉스 2층 객실 내에서 SNCF 관계자로부터 2층 고속 열차의 안전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 홍순만 사장과 기욤 페피 사장은 SNCF의 스마트팩토리를 통한 차량유지보수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양사간 첨단기술을 활용한 철도분야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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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3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국영철도 SNCF가 운영하는 파리 리옹역에 방문해 역 시설과 고객 동선을 살펴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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