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명문 대전 대신고가 인천에서 열린 제18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고부 공기권총 3연패를 달성하며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대전시 사격연맹에 따르면 대전대신고 사격팀은 지난 2월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7회 전남 도지사배 전국 사격대회에서도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
3학년 반광민과 김병욱을 중심으로 2학년 이성형과 백웅태 선수가 뒤를 받치면서, 최강의 팀으로 거듭났다. 이들이 작성한 기록은 3연패를 달성하는 대회신기록이 됐다. 또 백웅태는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반광민은 동메달을 따내며, 대전 사격의 자존심을 세웠다.
모교 1회 출신 윤승호 감독을 중심으로 선수들 모두가 사격명가 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올해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2연패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윤승호 감독은 “이번 우승으로 선수들의 사기와 할수있다는 신념으로 오는 10월 전국체전까지 남은 기간 체계적인 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해, 다시 한번 전국체전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며 각오를 내비쳤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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