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박막례 할머니에겐 이런 걱정은 사치로 보인다. 1일 공개된 영상에서 할머니는 “찹살떡으로 알고 먹었던 ‘딸기모찌떡’이 너무 맛있어 아픈 언니에게 가져다 주기 위해 도전했다” 딸기모찌덕 만들기에 도전했다.
▲ 유튜브 박막례 할머니 |
식당 운영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믿고 기대했던 시청자들도 제법 있었을 법하지만 시작부터 우왕좌와 하는 할머니의 모습이 어딘지 불안하다. 계량컵이 아닌 종이컵, 티스푼이 아닌 밥숟갈, 오직 42년 식당에서 익혀온 감으로 만들어진 ‘딸기모찌떡’의 모습은 일반인들이 상상했던 떡의 모습은 시간이 흐르며 상상했던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할머니조차 “전문가가 보면 뭐라 말할까 누가 이런 걸 돈 주고 사먹겠냐” 걱정했던 ‘딸기모찌떡’ 고생 끝에 완성된 ‘딸기모찌떡’의 연신 웃음 지뢰를 터트리며 내 놓은 할머니의 자체 시식평은 ‘그냥 딸기맛’이었다.
한편 박막례 할머니는 71세 할머니의 자유분방한 모습을 연출 없이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로 구독자 18만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다. 박막례 할머니의 ‘이상한 딸기모찌떡 만들기는’ 3일 15시 현재 조회수 127,917건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박막례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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