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이 학습부진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운영과 보정 지도 자료인 ‘늘품이’ 교재를 제공한다.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은 학습부진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맞춤형 시스템으로 지난 2009년 대전교육청이 개발해 전국에 보급했다.
시교육청은 기초학력 미달 학생에 대한 과학적 진단, 맞춤형 보충 지도 자료 개발 및 적용으로 학습부진학생을 최소화하고, 과학적이고 표준화된 온라인 교수ㆍ학습 지도 시스템을 통해 교사의 업무 경감과 기초학력 미달 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통합(One-Stop) 지원 시스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일, 5일, 14일 대전교육정보원에서 초등 147교, 중등 88교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017년도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담당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이해와 활용’, ‘시스템 운영 매뉴얼 안내 및 실습’등의 강의를 통해 담당교사들의 기초학력 지원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윤국진 유초등교육과장은 “기초학력은 우리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튼튼히 다져놓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영역”이라며 “학습부진학생들에 대해 교사들이 책무성과 열정을 가지고 지도해 나갈 수 이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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