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육동일 총동창회 회장, 신천식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박성효 전 대전시장, 변평섭 전 세종시 정부부시장, 송영길 평생교육진흥원장, 오응준 전 대전대 총장, 한현택 동구청장(이상 가나다순) 등 수많은 동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축사에 이어 음악회, 전시회 등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회를 통해 창출한 수익금을 학교나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하는 사업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신천식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은 “100주년은 인간이 의도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성스러운 의미를 잘 기억하고 받아들여 또 다른 100년을 위해 동문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17년 ‘관립 경상중학교’로 개교한 대전중은 ‘순결, 진실, 용기’ 교훈 아래 지난 100년간 3만3000여명의 졸업생을 비롯해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의 요람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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