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미녀와 야수'가 관객 400만을 돌파하며 3주연속 주말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돈)’는 주말 (3월31일~4월3일) 65만188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409만5815명(매출액 점유율 32.4%)을 기록했다.
'미녀와 야수'는 개봉첫 주말인 3월 19일 157만명(누적), 둘째주인 26일 310만명을 기록하면서 역대 3월 개봉영화와 올해 개봉영화 신기록을 세웠다. 국내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도 8억 달러(한화 약 8950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한석규, 김래원 주연의 ‘프리즌(감독 나현)’은 주말 51만3881명, 누적관객 221만4698명을 기록하며 2위에, 기대를 모았던 헐리우드 신작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은 3위에 머무르며 56만9703명(누적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이어 4위는 '원라인' 19만7238명(누적29만972명), 5위 '히든 피겨스' 7만8590명(28만7203명), 6위 '보통사람' 3만6575명(36만6013명), 7위 '데스노트:더 뉴 월드' 1만3750명(2만2822명), 8위 '미스 슬로운' 1만2457명(2만2194명), 9위 '아기돼지 3형제와 매직램프' 8070명(2만2930명), 10위 '밤의 해변에서 혼자' 7991명(4만514명) 등이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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