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에도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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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에도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문 열어

  • 승인 2017-04-03 10:01
  • 신문게재 2017-04-04 16면
  • 유희성 기자유희성 기자
주민과 행정, 민간단체 연결고리 역할…귀농귀촌 지원 활동도



홍성군에 마을만들기 사업을 밀착 지원할 거점센터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 31일 청운대에서 최선경 군의원, 구자인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 조병혜 희망마을협의회장, 정규재 충남도 농촌마을지원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렸다.<사진>

청운대 예지관 2층에 자리 잡은 지원센터는 지난해 제정된 홍성군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지원조례에 근거해 주민과 행정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중간조직으로서 앞으로 주민과 행정간 협력은 물론 민간과 민간 단체의 협력을 매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민 스스로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마을 자원 조사 및 연구, 맞춤형 교육, 컨설팅, 홍보사업 등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지역 거버넌스 홍성통의 민간 코디네이터 역할과 희망마을협의회 활성화 지원역할도 수행한다.

도농복합성격의 홍성에 맞게 도농교류센터 및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와 적극 협력해 농촌의 인구유입 및 농촌 활력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사)홍성지역협력네트워크가 위탁 운영한다. 센터장 1명과 사무국장 1명, 팀원 3명 등 5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선용 군 농수산과 농정팀장은 “마을만들기에서 마을은 행정리 단위만 뜻하는 것이 아니라 면 단위, 지역 공동체 단위도 아우르는 개념”이라고 설명하며 “마을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민관학의 협력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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