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산업분야 41개 기업 직접 문제 출제
대학(원)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특허전략을 수립해 상금 및 취업 우대까지 받을 수 있는 ‘2017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가 개최된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공학한림원과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3일부터 5월3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2017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회다. 선행기술 조사부문과 특허전략 수립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서울반도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3개 산업분야 41개 기업이 직접 문제를 출제심사하고, 우수한 답안에 대해서는 상금 취업 우대 등의 방식으로 후원한다.
참가하는 학생들은 후원기업이 출제한 문제 중 하나를 선택해 선행특허 조사 분석을 통해 특허 가능성을 판단하거나, 더 나아가 선행특허 조사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 핵심특허를 획득하기 위한 특허전략을 수립해 기업 현장에서 부딪히고 있는 산업재산권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상금규모는 3억3000만원이고 16개 후원기업에 지원할 경우, 취업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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