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예방ㆍ친수시설 유지관리에 활용
▲ 대전을 가로지르는 갑천 |
대전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국가하천 10곳(545㎞)의 재해예방과 친수시설 관리를 위해 97억원의 국고보조금을 교부했다.
지원대상은 금강, 갑천, 유등천, 미호천, 논산천, 강경천, 노성천, 삽교천, 곡교천, 무한천 등 국가하천으로, 대전시 19억 2300만원, 세종 10억원, 충남 44억 300만원, 충북 14억 6400만원, 전북 8억 7100만원 등이다.
국고보조금은 금강에 조성된 수변공원과 4대강 등 국가하천의 제방유지, 예]제초 작업, 배수문 정비, 제방과 배수통문 안전점검, 체육ㆍ편의시설 정비 등 유지관리 사업에 사용된다.
이 중 제방ㆍ수문 등 시설물 유지관리와 우기 전 취약부분 보수와 친수시설 보수 등에 우선 사용할 수 있다.
국가하천 내 치수ㆍ친수시설 유지관리 등을 통해 홍수와 가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주민이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로서의 수변공간 역할이 향상될 것으로 국토청은 기대하고 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근원적인 홍수예방은 물론, 주민들의 휴식, 레저 공간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국고보조금을 조기 배정하고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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