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3주차(3월 20일~3월 26일) 게임순위가 공개됐다. ‘리그오브레전드’가 주간 게임순위 왕좌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면서 독주하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는 1위를 뺏고 뺏기는 박빙의 승부를 펼쳐왔으나 점차 ‘리그오브레전드’가 단독 1위를 장기간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롤챔스 스프링 2라운드 시즌이 흥행하면서 게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전문가 해석도 나오고 있다. 롤챔스(LCK) 경기는 최근 포스트시즌 진출 팀까지 정해지면서 게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롤챔스 경기 현장 스튜디오는 만석이 됨과 동시에 실시간 검색에도 오르내리면서 ‘리그오브레전드’는 게임 팬들로부터 전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3월 3주차 게임순위 TOP 20위 기록표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31일 미디어웹이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제공한 ‘2017년 3월 3주차 주간 게임 동향’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가 29.85% 점유율로 1위에 등극했다. ‘오버워치’는 24.20%로 2위, ‘서든어택’은 6.99%로 3위, 그 뒤는 '피파온라인3(6.13%)', '던전앤파이터(4.35%)', '스타크래프트(3.79%)' 순이다.
‘오버워치’는 새로운 시즌 도입과 동시에 오버워치 APEX 시즌2를 개최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어 새로운 시즌 대회가 열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오버워치’는 ‘리그오브레전드’에 5.65%p 차이를 보이면서 좀처럼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3월 3주차에서는 ‘서든어택’이 ‘피파온라인3’을 0.86%p 차로 앞지르면서 3위를 탈환했다. 또 ‘블레이드&소울’이 ‘리니지’를 잡아내면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하위권에선 ‘뮤 레전드’가 새로 진입하면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스타크래프트’, ‘카트라이더’, ‘리니지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각각 한 단계 씩 순위가 하락했다.
이 와중에 ‘리니지2’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0.02%p 차이로 따돌리면서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검은사막’은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 3월3주차 주목할만한 신규 게임으로 선정된 '뮤 레전드' /사진=뮤레전드 홈페이지 캡쳐 |
주목할만한 신규 게임 : ‘뮤 레전드’
3월 3주차 ‘주목할 만한 신규 게임’엔 ‘뮤 레전드’가 선정됐다. 이 게임은 지난 23일 정식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게임은 웹젠에서 개발하고 웹젠에서 유통 중이다. 이 게임은 2005년 ‘뮤 온라인’을 시작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와 기대를 모았다.
‘뮤 레전드’는 간단한 조작과 심플한 인터페이스를 기본으로 여러 층의 유저들이 즐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빠른 스킬 중심의 대규모 전투 플레이 환경으로 RPG게임을 극대화 했다.
뮤 레전드는 정식 서비스를 실시하자마자 전체 점유율 17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게임은 꾸준히 순위 상승하면서 더 많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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