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일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1일 밤부터 대체로 그치겠습니다. /사진=연합db |
4월의 첫 주말이 찾아왔습니다. 이번 주말 중 토요일엔 봄비가 지속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돼 야외활동은 일요일로 미루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주말 미세먼지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4월 1일인 토요일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와 경상도는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 낮부터 오후 사이에 그 밖의 내륙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내달 1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내일(4월1일) 오후 경상도 내륙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과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이날 기온은 ▲서울 5/12 ▲대전 4/13 ▲대구 6/12 ▲부산 8/13 ▲광주 5/14 ▲춘천 3/11 ▲청주 5/12 ▲전주 5/13 ▲강릉 4/8 ▲제주 8/12 ▲울릉도·독도 5/9도로 예상됩니다.
▲ /사진=네이버 날씨 캡쳐 |
또 4월 2일인 일요일엔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끼다가 낮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경상도는 비가 오다가 낮에 그치겠습니다.
주말 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여기에 일요일 오전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감기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날 기온은 ▲서울 4/15 ▲대전 2/16 ▲대구 4/13 ▲부산 5/13 ▲광주 3/15 ▲춘천 1/15 ▲청주 3/15 ▲전주 2/14 ▲강릉 3/13 ▲제주 8/14 ▲울릉도·독도 4/11도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주말 간 미세먼지는 강수에 의한 세정과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다만 일부 수도권과 충청권은 대기정체로 1일 오전까지 농도가 다소 높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조훈희 기자
예상 적설과 예상 강수량
*예상 강수량(4월 1일 밤까지)
-강원영동 : 20~40mm
-강원영서, 경북동해안, 북한 : 5~20mm
-서울.경기내륙, 충청내륙, 경상도(경북동해안 제외), (4월 1일) 전라동부, 울릉도.독도 : 5mm 내외
*예상 적설(4월 1일 밤까지)
-강원산지, 북한 : 3~8cm(많은 곳 강원북부산지 10cm 이상)
-경북북동산지(4월 1일) : 1~5c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