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캡쳐 |
정청래 전 국회의원은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구속한 것은 국민의 승리”라면서도 “개인 박근혜를 보면 참 안타깝고 불행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필귀정, 자업자득이지만 가족사나 개인사나 참 기구하다”며 “구치소 생활이 힘들겠지만 잘 견뎌주길 바란다. 건강하시라”고 심경을 표했다.
그러면서 정청래 전 의원은 ‘평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대통령도 헌법 아래 있고 대한민국 주권자는 국민이다”며 “모든 국민은 법앞에 평등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 정권과 국민이 싸우면 끝내 국민이 이긴다”며 “대한민국 국민이 존경스럽다”고 덧붙였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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