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29일 중구 우리들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017 문화가 있는 날‘청춘마이크’충청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최종 선정된 25개 팀의 출연진과 일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소개와 출연계약 체결,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시범공연에서는 레벨레 앙상블과 뮤토피아, 콜드 브라운 등 3개 팀이 출연해 클래식과 재즈는 물론 대중가요와 올드팝을 해설과 함께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청춘마이크’사업은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하는 사업으로, 이날 발대식과 함께 내달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충청권의 거점장소에서 연중 펼쳐진다.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는“신청 접수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청춘마이크 사업이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며 “청춘마이크사업을 통해 충청권 청년예술인들의 꿈과 희망이 더욱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은 133팀의 충청권 지원자 중 1차 서류 및 동영상 심사와 2차 오디션을 거쳐 최종적으로 25팀(79명)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팀은 충청권의 주요 거점장소에서 연간 약 5회씩 공연을 펼진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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