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관리와 물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등 논의
▲ 대전 대덕구 K-water 사옥 |
K-water(사장 이학수)는 31일 경기도 과천시 한강권역본부에서 미래 물관리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국내 물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논의와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물 산업 혁신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견해가 제시될 예정이다.
‘물 관리 체계 개편’을 주제로 하는 1세션에서는 원광대 류권홍 교수가 우리나라 ‘물관리기본법안’에 대한 제정 방향을 외국의 사례와 비교를 통해 발표한다. 국토연구원 김종원 부원장은 홍수와 가뭄 관리, 안전한 용수 공급을 위한 통합적인 수자원 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물 산업 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한 2세션에서는 한국형 물 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광주과학기술원 김준하 교수가 싱가포르와 네덜란드의 물 산업 운영 사례를 비교, 발표한다. 고려대 윤주환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물 산업 혁신을 발표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이학수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물관리 혁신을 위해서는 정부를 비롯한 물 관련 기관과 전문가 모두의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며 “전문가와 심도있게 검토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