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맑은 물 푸른농촌 가꾸기 사업 공모

  • 전국
  • 충북

진천군, 맑은 물 푸른농촌 가꾸기 사업 공모

  • 승인 2017-03-30 12:41
  • 신문게재 2017-03-31 19면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진천군이‘맑은 물 푸른 농촌 가꾸기’ 공모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맑은 물 푸른농촌 가꾸기사업에 ‘천년 역사의 숨결이 머무는 에코 힐링 휴(休)’을 주제로 공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충북도의 평가를 통해 1~2개소를 선발해 최종 농림식품부에서 선정되는 순으로 진행된다. 오는 6월 최종 평가와 심의를 거처 결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 시 군은 2018~2020년의 3년간 총사업비 4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 지원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의 공모를 위하여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설명 직후부터 예비계획서을 수립였으며 도와 사전 협의를 실시 하는 등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군은 지역여건을 반영해 백곡저수지와 농다리까지 기존의 조성된 자전거길을 통해 주변에 있는 자연, 문화 자원들을 연계할 수 있도록 자전거 대여시스템을 도입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또 임시 주차장 등으로 사용되면서 훼손된 농다리 주변의 자연·생태 환경을 복원해 생태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다목적광장을 조성하여 그간 지속적으로 문제되었던 주차시설과 화장실 등의 지원시설을 체계적으로 조성해 나아갈 계획이다.

아울러 진천군 정책자문단을 PM(Project Manager)단으로 구성해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문화홍보체육과 등의 관련부서와 미르숲 등의 민자사업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헌우 친환경농정과장은 “그간 백곡천과 농다리 일원에 개별적으로 추진되어 사업의 효과에 한계가 있던 사업들의 연계를 통하여 사업의 효과를 제고할 방침이다”며 “사업에 최종 선정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신정호정원' 본격 개방
  2. 이재명 "일단 용산 다음은 靑…" 발언에 충청반응 싸늘
  3. 소진공-카카오, 지역 상권 디지털전환 지원사업 업무협약
  4. '제3회 충남도지사배 3쿠션 토너먼트 전국대회' 천안서 성황리 개최
  5. 민주 대권주자 최대승부처 충청서 "세종시대" 합창…각론선 신경전
  1. 아산축협, '사랑의 아산맑은 축산물 나눔행사' 펼쳐
  2. 코닝정밀소재(주), 취약계층 중-고생에 장학금 기탁
  3. 아산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 "학교급식을 더 안전하게" , 위생점검 실시
  4. 이재명 "충청을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으로…세종은 행정수도 완성"
  5. 아산시 인주면행복키움, "어르신 생신 축하드려요"

헤드라인 뉴스


빨라지는 6·3대선시계…정권 교체 vs 재창출 대충돌

빨라지는 6·3대선시계…정권 교체 vs 재창출 대충돌

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6·3 조기대선 시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정권 재창출에 나선 국민의힘은 본격적인 경선 일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충청권 '배지'들도 당내 각 대선 주자들과의 이합집산이 활발해 지고 있다. 정권 탈환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대선 승리를 위해선 반드시 이겨야 하는 충청권 공략을 마친 뒤 영남을 거쳐 호남과 수도권 등으로 컨벤션 효과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의 경우 경선 일정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대선링이 뜨거워 지고 있다. 19~20일 진행된 첫 토론회에서 대선 경선 후보자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재명 충청·영남 경선 2연승…대세론 굳혀
이재명 충청·영남 경선 2연승…대세론 굳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충청권과 영남권 경선에서 잇따라 압승했다. 이 후보는 전통적 캐스팅보트로 최대승부처였던 충청에 이어 당의 험지인 영남에서 파죽의 2연승으로 순회경선 반환점을 지나면서 대세론을 탄탄히 했다는 평가다.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열린 영남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90.81%, 김동연 후보 3.26%, 김경수 후보 5.93% 각각 차지했다. 이재명 후보는 20일 영남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대한민국의 국운이 걸린 절체절명의 선택"이라며 "무너진 민생과..

대전 외식비 인상세 지속... 비빔밥·자장면 등 상승
대전 외식비 인상세 지속... 비빔밥·자장면 등 상승

대전 김치찌개 백반이 전국 최고가를 유지하는 가운데 비빔밥과 자장면 등의 가격이 인상세가 지속되며 지역민들의 외식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1만원 한 장으로 점심때 고를 수 있는 메뉴가 점차 줄어든다. 20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3월 대전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음식 메뉴 일부가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자장면은 3월 7200원으로 2월(7000원)보다 2.8%(200원)로 상승했고, 비빔밥도 이 기간 1만원에서 1만 100원으로 1% 올랐다. 집계된 금액은 지역 외식비 평균 가격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 책 읽기 좋은 날 책 읽기 좋은 날

  •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