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챔스 순위(3월 29일 기준) /사진=OGN 방송 캡쳐 |
▲ 롤챔스 결승에 직행한 SKT T1 /사진=OGN 방송 캡쳐 |
롤챔스(LCK=LOL Champions Korea) 스프링 2라운드 정규시즌이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는 가운데 SKT T1이 포스트시즌 결승에 직행했다. 또 이날 삼성 갤럭시는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을 확정했다.
30일 열린 롤챔스 경기에선 SKT T1이 락스 타이거즈를 2:1로 잡아내면서 정규시즌 1위를 기록했다. SKT는 남은 한 경기를 패배하더라도 롤챔스 스프링 결승전에 직행하게 됐다. 반면 와일드카드 진출을 노렸던 락스 타이거즈의 경우엔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SKT는 ‘블랭크’ 강선구가 3경기에 교체 출전해 승리를 거뒀다. 블랭크는 교체 투입돼 위기에서 팀을 구해내 ‘B의 의지’로 불리면서 정규시즌 6전 전승을 기록했다.
▲ MVP 단독 1위로 올라선 크라운 '이민호' 선수 /사진=OGN 방송 캡쳐 |
또 이날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선 삼성 갤럭시가 MVP를 2:0으로 잡아내면서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을 확정했다. 여기에 이날 ‘크라운’ 이민호는 MVP포인트 1300점을 기록하면서 단독 1위를 기록했다.
MVP팀은 포스트시즌을 추격하던 락스타이거즈가 패배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다만 MVP는 이날 패배하면서 3위 탈환에 실패했다. 정규시즌 3위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 직행해 와일드카드전을 치르지 않는다. 이에 3위를 향한 치열한 접전이 전개될 예정이다.
3위로 진출할 팀으로는 KT롤스터가 유력하다. 이 팀은 4위인 MVP와 승점 7점을 앞서고 있을 뿐 아니라 30일 펼쳐지는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3위를 확정짓게 된다.
반면 아프리카 프릭스의 경우 30일 열리는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다. 여기에 KT와 MVP가 남은 경기를 패배한다면 3위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OGN 해설진은 “아직도 3·4·5위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한 두 경기씩 남아있어서 끝까지 봐야한다”며 “이제 유종의 미를 거두는 시간들이 오고 있다. 포스트시즌 떨어진 팀도 열심히 경기해서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올려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 롤챔스 스프링 3월30일 경기일정 /사진=OGN 방송 캡쳐 |
롤챔스 스프링 정규시즌 남은 경기
3월 30일(목)
롱주 게이밍-콩두 몬스터
아프리카 프릭스-kt 롤스터
4월1일(토)
락스 타이거즈-삼성 갤럭시
MVP-SK텔레콤 T1
4월2일(일)
kt 롤스터-롱주 게이밍
진에어 그린윙스-bbq 올리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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