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대미술의 현재와 앞으로의 흐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7 대전미술제’가 오는 8일까지‘대전현대미술의 오늘’을 주제로 대전예술가의집 전시실에서 개막한다.
대전미술제는 대전미술의 대표단체인 한국미술협회 대전시지회 회원과 활발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대전의 젊은 청년작가들이 펼치는 최대 전시행사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서예, 공예, 문인화, 조소, 판화, 디자인, 전통미술 등 9개 분야 총 28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로작가부터 미술대학을 이제 막 졸업한 유능한 젊은 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이번 미술제에서는 단순히 작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대전 미술계가 발굴, 주목하고 있는 작가와 청년작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이영우 대전미술협회 이사장은 “ 대전미술협회 회원들의 매년 자발적 참여로 항상 성황을 이루었으며 대전미술발전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대전미술계에 과거와 현대가 서로 소통하며 대전시민들에게 보다 높은 문화수준의 향상에 기여하는 좋은 전시”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시는 4월 8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 1~8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월요일 휴관) 이루어진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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