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장 보궐선거(4.12)국민의당 유형욱 후보 출정식이 29일 덕풍동 선거사무소에서 가졌다.
이날 박지원 대표, 주승용,문병호 김영환 최고위원, 신용현, 김성식 ,조배숙 국회의원,이동섭 국회의원, 김미경(안철수 전대표) 교수 및 당원 등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박지원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혁신을 강조하고 있지만 당헌.당규를 어기며 재보궐선거 후보자를 공천한 것은 공당으로서 책임정치를 회피하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하고 “청렴하고 행정경험이 풍부한 유형욱 후보가 시장이 되면 침체된 하남시를 역동적인 하남시로 발전시킬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 깨끗하고 소신있는 유형욱 후보가 당선되면 하남시 지역발전을 위해 중앙당 차원에서 반드시 아낌없이 정책적인 지원을 시민여러분께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형욱 후보는 “정치가 바로 서면 우리 사회에 희망이 가득해 더불어 함께 행복한 하남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지금 부정부패로 얼룩진 하남시를 반드시 바로 세워 희망찬 하남시의 내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또한“이번 보궐선거의 책임은 더불어민주당에 있지만 자성(自性)은 커녕 권력에 눈이 멀어 하남 시민께 사과 한마디도 없이 후보 공천을 강행하는 공당으로서 책임정치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지금 하남시는 부정부패 세력 더불어민주당으로 인해 재보궐 선거를 치르게 돼 12억 시민혈세가 낭비되고, 시장과 시의원의 공백으로 인해 하남시 행정공백을 초래해 지역발전을 지연시키는 안타까운 사태가 발생했다”고 비난했다.
특히 “지금 하남시는 50만 미래자족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이며 청렴하고 행정경험이 풍부한 변혁적 리더십을 겸비한 후보를 간절히 요구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소신 있는 검증된 지역일꾼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형욱 후보는 “ 이제 하남시는 과거 토목개발 방식의 속도가 아니라 시민들의 마음을 충족시키는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의 방향이 중요하다”며 “부정부패에 연루되지 않는 청렴한 시장, 하남시 살림을 꼼꼼히 챙기는 시장, 365일 시민과 소통하는 대안과 치유의 열린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하남시는 수도권 근거리에 위치한 교통요충 지역임에도 불구 하남시를 대표할 브랜드가 없는 안타까운 실정이다”며 “앞으로 하남시의 풍부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 육성과 도시재생을 통한 시 이미지 재창출,일자리 창출,자주재원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형욱 후보는 “반드시 이번 재보궐 선거에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로 ‘부정부패’ 더불어 민주당을 심판하고 정의로운 하남사회를 만드는데 밀알이 되어주시길 간곡히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동안 유 후보는 (전)경기도의원 3선과 (전)경기도의회 의장, (전)대통령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전)여의도정책자문위원, (전)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를 역임했고, 지난 한국남부발전 감사 재임 시절 공무상 바다에서 빠져 죽어도 된다는 수장 각서를 쓰고, 낡은 하역선에 몸을 실는 인물로 한전 역사상 50년 만에 해외 실무형 감사를 실시해 화제를 받았고, 공공기관 청렴도 및 경영 평가에서 저평가를 받고 있던 한국남부발전을 단기간에 1위로 끌어올려 영예의 대상을 수상 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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