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김영선 보령지구협의회장, 곽병철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사무처장, 수혜자, 오무연 보령 대천 5동 동장./적십자사 제공. |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지난 28일 보령시 대천 5동 주민센터에서 긴급위기가정으로 선정된 정 모(59)씨에게 긴급 자녀교육비 14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긴급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정 씨는 장기 실직상황에서 배우자의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상태였다. 배우자는 병원에 입원해 재활치료를 꾸준히 받아야할 상황으로 가족의 생계가 막막해진 상태에서 자녀들의 학비를 감당할 수 없어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긴급지원 프로그램에 신청하게 됐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솔루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 가정에 자녀 학비 및 교육지원비와 함께 앞으로도 1:1 희망풍차 봉사원 결연활동을 통해 생활을 지속적으로 돕기로 했다.
유창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은 “갑작스러운 위기를 겪게 된 가정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진정한 위로”라며 “대한적십자사는 위로가 필요한 분들에게 직접 달려가 수혜자에게 당장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 항상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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